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양구여행 :: [양구백자박물관] 조선백자 국보순회전,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by 김별하랑 2024. 11. 23.
728x90
반응형


조선후기 왕실 백자원료의 주요 공급처 중 하나였던 양구가 조선후기 분원 백자와의 상호관계가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중요 유적지인 양구

양구백자박물관에는 양구 지역에서 출토된 도자기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양구 백자박물관



지난 물레체험은 이야기는 👇👇👇👇


양구백자박물관 물레체험 이야기



양구백자박물관에서는 12월8일까지
국보급 문화 유산으로 이루어진 특별전이 열립니다

양구지역이 조선 왕실 백자 원료의 주요 공급처였던 점을 살려 백자'천' '지' '현' '황' '명' '발' 등 아름다운 백자 일곱점을 공개합니다



운영시간

화-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청소년, 어린이 3,000원
7세 이하 어린이 및 65세 이상 무료

물레체험과는 별개로 입장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 만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그대로 돌려주네요!!!!!! 👍


개방형 수장고로 기존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수장고의 일부를 전시하여 수장고에 들어가 소장품들을 둘러보고 한발짝 가까이에서 백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양구백자박물관의 인테리어는 앞서 갔던 어느 박물관 보다도 세련되게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인테리어로 꾸며두어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어요



현대백자실은 최근의 도예가 분들이 현재시대의 흐름에 맞춰 제작한 다양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외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현대의 백자는 기술력은 대단해 보이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천개의 빛이 되다' 라는 작품이 있어요



멀리서 보면 한가지의 작품인듯 보였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작품이라니 신기했어요



2019년 ~ 2021년 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구백토 3kg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대한민국 1000명의 도예가 작품이 각자의 방식으로 제작, 기증받아 전시되어 있습니다



운치있는 양구백자 박물관 입니다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조선백자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조선 18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백자 달항아리 입니다 국보순회전으로 이렇게 감상이 가능했어요



높이40cm를 훌쩍 넘는 이 항아리는 크기도 크지만 모양이 둥근 보름달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달항아리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이와같은 항아리는 조선 백자에서만 볼 수 있는 기형으로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엽까지 유행하였다고 해요



순백의 둥근 항아리는 표면에 아무런 문양이 없지만, 단순함과 단정함이 주는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그 어떤 문양보다 높은 품격을 자아 냅니다




이처럼 큰 항아리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들어 이어 붙인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가마 안에서 구울 때 이어 붙인 부분이 갈라지거나 뒤틀리는 경우가 많아 본래 의도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달항아리도 완벽히 둥글지 않고 좌우가 서로 다른 비대칭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여유 있는 곡선과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선시대 미감을 대표하는 백자 달항아리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 줍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감상활동지가 있어서 보니
안쪽에 '나만의 백자 모빌만들기'가 있네요

줄과 비즈가 활동지 안에 붙어 있고
백자 모빌만들기 키트가 있어요
나비모양의 비즈가 반짝 반짝 이쁘네요!



양구백자박물관을 둘러보며
단순함과 소박함의 미로 대표되는 백자를 통해
청렴함과 순박함을 지향했던 조선 사대부의 세계관을 발견하고 비대칭과 담긴 백자에서 조상들의 해학과 여유의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구 아이와 가볼만한 곳
양구 비 오는 날 실내 관광지
양구 가볼만한 곳


일상을 추억합니다



양구 백자박물관


https://maps.app.goo.gl/BcSckJCzCJPdwFPg8?g_st=ac

양구백자박물관 · 양구군, 강원특별자치도

www.google.com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