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별하랑의 양구 안에서 여행은 계속될 예정인데요
양구에서 다양한 여행지를 다녀왔고 2박 3일 동안
야무지게도 다녔습니다 💜
오블완의 역할이 크기도 하지요
양구의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대암산 해발 450m의 자락에 조성되어 자연 생태의 모든 것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도내 6번째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되어 1,7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을 한 곳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양구 수목원


양구수목원의 매표소는 도로 한가운데에 있어요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 팔찌를 받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하는데요
팔찌를 착용하니 놀이동산에 놀러 온 것 같네요 ㅎ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입장료
개인 6,000원 (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50% 감면 : 양구군민, 관내 군용사, 호수문화권역(춘천, 화천, 홍천, 인제) 주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시군(강화,옹진,파주,김포,연천,철원,고성)주민
양구여행을 하면서 입장료가 정말 저렴한 관광지가 많았어요. 기본 3,000원 이상되는 곳이 없었네요
6,000원 이면 50%인 3,000원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운영안내
09:00 - 17:00 / 입장마감 16:30
매주 월요일 휴관
11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는 17시 운영마감
*사계절썰매체험장은 16시 운영 종료
☎️033-480-7391~4

양구수목원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면서 계절별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자연을 체험하는 활동입니다
3월 - 11월 중 화요일 ~ 일요일 운영하며
인터넷 사전예약 또는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이 완료된 경우 현장접수는 당연 마감입니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성인에 한해
인원은 2명 ~ 10명
10:00 - 11:30
13:30 - 15:00
15:30 - 17:00
체험비는 무료입니다

수목원 오픈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더니
한가해서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정말 좋았어요
입장권을 확인하시는 직원분(숲해설가)께서
간단하게 양구수목원을 소개해주고
수목원 관람 꿀 tip! 을 알려주셔서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었네요!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예상하며
완주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어떻게 둘러보는지에 따라
소요시간을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특히나 사계절썰매장 체험장이 있어
그곳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라고 하셨고
실제로 썰매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전 내내 양구수목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핵심코스/어린이체험코스/힐링코스 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스타일대로 양구수목원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둘러보니 어린 자녀와 방문하신 분들은
어린이 체험코스로 둘러보시면
의미 있는 양구여행이 되지 않으실까 싶어요 🌳

양구 수목원의 입구에 가장 먼저 반겨 주는 것은
대암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살랑바람 때문에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바람개비들과
가을의 낙엽에 시셈하듯 푸르르기만 한 구상나무 모롱잇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운치 가득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입니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하네요

구상나무 모롱잇길 옆으로 하우스가 여러 개 있는데
억수로 운이 좋은 날이었나 봅니다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관람이 가능했던 분재를
가을~겨울의 시기에는 하우스에 옮겨 관리는 하는데요
평소 일반인 관람구역이 아닌 곳을
숲해설가분의 배려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보기 힘든 분재를 관람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최대한 분재에 피해가 되지 않게 사진을 남겨보는데요
정말 눈으로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멋진 분재들이 많았습니다
'분재'란 작은 분에 키 낮은 나무를 심어 그 특징과 정취를 축소하여 가꾼 것을 뜻하는데요
나무를 분에 심어 그 모습을 가꾸어 낸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고 멋진 것 같아요!


분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아담하지만 운치 있는 분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함이 예술의 한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이 중에 수천여만 원 하는 분재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과연 어떤 분재일까요?




가꾸어진 분의 나무이지만 자연스럽고
고목다운 운치를 풍기는 것이
그냥 자연의 산에 놓여 있는 나무가 상상되었어요
양구수목원에 전시되는 분재들은
각종 전국에서 열리는 분재대회에서도
대단한 상을 입상한 경력이 있는 분재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특별상을 수상한 분재의 리본은
아직도 따끈따끈해 보입니다

봄여름 초가을에는 많은 분재들이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분재원에 전시된다고 하니
다가오는 내년에 분재를 구경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양구수목원입니다
귀하디 귀한 경험을 하기 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다음 들리게 된 곳은 양구수목원 온실입니다

이곳은 DMZ야생화분재원과 온실로
DMZ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 및 희귀 자생식물의 보존 및 증식을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곳입니다
다양한 식물들과 분재작품들이 옹기종기 모여
그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자연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누구라도 이곳을 방문한다면 힐링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식물을 감상하며 마음까지 힐링되는 순간입니다!


야외로 나왔는데요


개구리와 곤충들이 모여 쉬는 숲 속 쉼터 연못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행운의 연못이 있어요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풍습으로 예부터 크고 작은 많은 분수가 있는 로마에서는 분수를 향해 동전을 던지는 것 자체가
신성한 행위로 여겨졌고 이로써 신의 기분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여겨지는 풍습에서 유래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양구수목원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우주과학 놀이터가 있어요







아이들과 방문 하다면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가득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하나면 충분한데 아래에 멋진 광장도 있어요👍

오늘은 구름이 낀 날이었는데요
햇빛 쨍한 날 피크닉광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상상되는 곳이에요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에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합니다 그네와 돌다리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아요









양구수목은 2004년 생태식물원 조성을 시작으로
DMZ 야생동물생태관, DMZ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과 DMZ 무장애나눔길과 생태 탐방로,
사계절 썰매장이 한 군데 어우러진 자연중심의 수목원입니다
아이와 한 번쯤은 와볼 만한 곳으로
양구여행의 필수코스로 꼽고 싶네요😊



양구수목원은 생각보다 넓은 수목원이에요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며
아이와 가볼 만한 양구 필수여행지로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를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또한 구상나무 모롱잇길의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일상을 추억합니다
양구 수목원
https://maps.app.goo.gl/QTrY9ixZqatnBNNU9?g_st=ac
양구수목원 · 양구군, 강원특별자치도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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