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2025년 3월 9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기념전시관에서 소장품
특별전 ‘박수근: 평범한 날들의 찬란한 하루’를 개최하고 있어요
양구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인데요 미술전시관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박수근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둘러보기에 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양구군립 박수관미술관
박수근 미술관을 검색했는데 무심한 네비는
박수근 공원 쪽으로 안내를 하네요
덕분에 미술관 전체 부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산책할 수 있었고 소요된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로 예상하시면 되세요
전시관람은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한 후에 현대미술과 어린이 미술관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박수근 화백의 유명한 작품 아기업은 소녀의 조형물이 있네요 단발머리, 검정고무신을 신고 있는
박수근 화백의 첫째 딸이 동생을 업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더라고요
각종 조형물을 구경한 후에 박수근 전시관을 향합니다
앞서 양구는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가 홍보 문안인데요 10년 양구 장생길 7년 길의 시작이 박수근 미술관에서 시작이 됩니다
가볍게 조금만 걷다 보면 조금 멀리 건물이 보이는데요
매표를 하는 곳이 바로 눈에 띄지 않아요
이정표의 방향은 안내, 매표소를 향하고 있으니
곧장 쉬지 않고 걸어 봅니다
드디어, 박수근 미술관이 보입니다
여전히 매표하는 공간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커다란 화강암벽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박수근 전시관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전시관 주변을 또 둘러보니 자작나무 숲과 빨래터가 있어 가보니
현재는 물이 없어 휑한 개울이 있고 알고 보니 박수근 화백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빨래터로 연출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박수근 화백이 그의 배우자에게 보낸 편지 중에
빨래터에 갔을 때, 빨래하고 있는 모습을 본 후 아내로 맞이하기로 결심했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일 같아 대목이 흥미로웠네요 😂
자작나무숲에서는 단체관람객들의 체험활동이 한창이라
깊숙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바라만 봐도 자작나무숲의 웅장함에 반하는 곳이네요
박수근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올해는 박수근 화백의 탄생 1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참혹한 시대, 그 시기 곤궁한 생활과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현재는 ‘국민화가 박수근’으로 찬란하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10:00 - 18:00 17시에 매표 마감합니다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입장료
성인 일반 6,000원
학생 일반 3,000원
접경지역(김포, 강화, 옹진, 파주, 연천 등)
입장료 50% 감면혜택이 가능합니다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 발급 시 입장료 50%
박수근 미술관뿐만 아니라
두타연, 양구수목원, 국토정중앙천문대 50% 할인됩니다
전시의 만족도 평가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받는데요 응답자 추첨을 통해 모바일교환권 혜택 받아 가세요!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전시관 안내입니다
아쉽게도 현대미술관과 박수근 파빌리온은 전시준비 중으로 오늘은 패스 합니다
박수근 기념전시관에서 작품들을 관람합니다
박수근 화백은 한국 미술사 속에서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것처럼 실제로 체험하였던
가난한 농가의 정경과 서민들의 일상적이고 평범한 생활전경을 일관성 있게 추구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끼게 합니다
박수근 작품은 시대의 초상을 나타냅니다
급속한 근대화로 인해 이미 증언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낯선 시대가 된 한국의 50~60년를 증언하기라도 하
는 듯 전쟁으로 폐허가 된 풍경 속 앙상한 나무와 초가집, 거리에 나와 하염없이 앉아있던 사람들 식구들을 책임지던 아낙네들, 동생들을 돌보는 어린아이 등 시대의 풍경 그대로가 박수근 작품에 나타납니다
전시관 1층에는 박완서의 나목 필사와, 박수근의 드로잉을 따라 그려보며 평범한 날들 속 박수근미술관에 방문한 찬란한 오늘을 기억하게 마련해 두었네요
재미있게 필사한 내용이 있어 담겨 봅니다
어린이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묘하게 빠져드는 재미가 있어요😄
박수근 화백이 아니라 조수근 화백이 그린 그림이네요 ㅋ
딸아이의 오묘한 드로잉의 나무와 동생을 업고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입니다(정면이 뉘?)
관람을 마친 후에 밖으로 나와보니 이제야
매표소를 안내판이 크게 보이네요 😆
미술관 건물이 매우 특이한데요
박수근 미술관 외벽을 이렇게 투박한 화강암 돌로 마무리한 것은 평소 박수근 화백의 그림 재질과 닮아 있어서라고 합니다😊
양구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양구여행 주변 가볼 만한 곳
서민의 삶을 진솔하고 선량함으로 들여본
박수근 화백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내, 대표 문화공간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화가'라는
애칭을 부여받은 그의 인생이 진정 찬란하네요 💜
평범한 날들의 찬란한 하루 속 일상을 추억합니다
박수근 박물관
https://maps.app.goo.gl/as43YNokWYvx9aF88?g_st=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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