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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여행 :: [초지진] 당일치기로 드라이브로 가볼만 한 역사여행지 네번째 이야기

by 김별하랑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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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 덕분에 사이다와 같은 포스팅이
어려운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
무려 3주를 1일 1포 도전 중입니다!


지난 강화여행의 광성보 손돌목에 이어
강화에서의 네 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포스팅은
이곳을 👇👇👇 클릭해 주세요
운영시간과 주차, 입장요금을 참고해 주시고
광성보의 광성돈대, 용두돈대, 손돌목돈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광성돈대

용두돈대

손돌목돈대



강화 초지진


김포에서 강화로 넘어가는 초지대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미양요의 현장을 따라가며 강화도를 여행한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초지진인 것 같아요




1871년 신미양요 당시 미군이 처음 상륙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진'은 나루 '진)'이 아니라 막을 '진(윤)'로
초지진은 일반 나루터가 아니라
적의 공격을 막는 군사 요새입니다


1971년 12월 2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고요



강화 초지진의 은행나무가 절경이네요
전국적으로 이번주가 은행나무는 피크인 것 같아요
단풍🍁🍁🍁🍁



도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강화는
예부터 외세의 침략이 잦았고, 이를 막기 위해
곳곳에 진을 설치했습니다



1656년(효종 7년)에 구축된 초지진은
신미양요를 일으킨 미군뿐 아니라,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 운요호 사건을 일으킨
일본군과도 격전을 벌인 장소입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적군의 침략을 막는데 중요하여
수 많은 전투를 치르다보니 성곽이 완전히 소실되어 없어졌다가 허물어진 채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있었던 것을 1973년 초지돈을 복원했으며
성곽도 보수한 상태입니다



유일하게 복원되어 있는 초지돈대는 높이가 4m 정도이고 장축이 100여 m 되는 타원형의 돈대인데, 내부에는 3군데의 포좌(包座)와 총좌(銃座) 100여 개가 있으며, 조선시대 대포 1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화도의 여러 포대와 진, 보에는 대포가 전시되어 있는데 초지진의 대포는 당시 조선군이 실제 사용하던 것입니다



성곽을 넘어 강화해협을 바라보는데
새 한 마리가 자리를 뜨지 않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강화 초지진에서 눈여겨봐둬야 할 것 중의 하나는
홀로 남아있는 노송입니다



송의 윗부분을 자세히 보면 껍질이 움푹 파인 곳이 있는데 이는 전쟁 당시의 포탄자국입니다



외부 성벽에도 포탄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있어
당시 이곳에서의 치열했던 전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포탄의 흔적을 관찰하니
전투 현장이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1871년 미국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때
군기고와 화약창고 등이 모두 파괴되었고,
1875년 일본이 조선을 무력으로 개항시키기 위해
일으킨 운양호 침공은 고종 13년(1876년)의
우리나라 주권 상실의 계기가 된
강화도 수호조약으로 이어진 아픈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아픔이 있는 장소지만 초지진에서 바라보는 강화 앞바다의 모습과 초지대교, 대명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냅니다

역사도 함께 배우고 풍경도 즐길 수 있는 곳
강화 드라이브가볼만한 곳
강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강화 가볼 만한 곳

일상을 추억합니다



초지진


https://maps.app.goo.gl/CXeNb2y3e99KCTrs7?g_st=ac

초지진(草芝鎭) · 강화군, 인천광역시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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