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뛰어난 여류 예술가이자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신사임당(1504∼1551)과
그의 아들 조선시대의 훌륭한 학자
율곡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
보물 제165호
강릉 오죽헌
운영시간
09:00 -17:00
운영시간 1시간 전 입장이 마감됩니다
관람료
어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매표소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가 가능합니다
세계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이자
국가의 보물인 오죽헌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가족, 커플 나들이에 제격입니다
가장 먼저 율곡이이 선생의 동상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오죽헌은 조선중기의 목조 건물로, 단일 주거 건축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오죽헌'이라는 명칭은 뒤뜰에 검은 대나무가 자란 것을 계기로 붙었는데 검은 대나무를 까마귀 오(烏) 자를 써서 오죽(烏竹)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강릉오죽헌은 시립박물관, 율곡기념관, 강릉화폐전시관까지 오죽헌 입장 후에 천천히 둘러보기에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오죽헌에서 빼놓지 않고 꼭 봐야 할 곳은 바로 이곳
문성사와 몽룡실입니다
많은 분들도 첫 번째로 찾는 곳인 것 같네요
오죽헌에 입장하자마자 눈에 띄는 배롱나무입니다
꽃이 오래 핀다고 하여 ‘나무백일홍’ 혹은 ‘백일홍나무’라 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백일홍나무’가 ‘배기롱나무’로 변했다가 지금의 ‘배롱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강릉 오죽헌의 ‘배롱나무’가 수령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나무는 1987년 강릉시의 꽃나무로 지정된 시화(市花)로서 한자어로는 자미화(紫微花)라 하며 꽃이 피는 기간이 백일이나 된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양화소록(養花小綠)>이라는 책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정원수로 심어왔음을 알 수 있다.
탐스러운 분홍색 꽃이 7월에서 9월에 걸쳐 핀다.
이 배롱나무는 고사(枯死)한 원줄기에서 돋아난 싹이 자란 것으로 나이를 합치면 600년이 넘는다.
율곡 선생과 신사임당께서도 어루만졌을
이 배롱나무는
오늘날 오죽헌을 지키는 수호목(守護木)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출처 '그물망'
오죽헌에는 곳곳에 백일홍이 있는데 7월부터 9월까지 분홍색 꽃잎을 수놓은 듯한 백일홍이 피어 있어
지금까지 지속되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듯했습니다
오죽헌
오죽헌은 본래 신사임당 생전에 건축된 것이 아니라, 그보다 약 백 년 전인 15세기 중엽에 건축된 것이 상속되어 신사임당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오죽헌을 건축한 인물은 최치운이라는 강릉의 명사이며, 최치운에게서 그의 아들 최응현에게 상속되었고, 최응현에게서 그의 사위인 용인 이 씨 이사 온에게로 상속되었으며, 이사 온에게서 평산 신 씨 신명화에게 상속되었다.
이 신명화가 바로 신사임당의 아빠이자, 율곡 이이의 외할아버지다. 신명화는 사위인 권처균에게 물려주었고, 오죽헌의 택호는 권처균의 호 오죽헌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사임당의 외고조부인 최치운에게서 신사임당에게까지 내려온 고택이 바로 오죽헌인 것이다.
율곡선생은 6세까지 이곳 오죽헌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율곡선생 격몽요결의 배움의 좋은 글귀들로
잠시나마 머물며 숙연해집니다
오죽헌이라고 적인 현판 오른쪽에는 몽실룡이라고 되어있네요 바로 율곡 이이 선생이 탄생된 방입니다
1536년 12월 26일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낳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문성사
현재 문성사의 자리는 원래 어재각이 있었는데 현재의 자리로 옮겨가고 1975년에 새로 지었어요 그리고 사당의 이름을 율곡이이의 시호 문성에서 쓰며 여기에 율곡이이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안채, 바깥채
오죽헌 살림집에 해당하는 안채와 바깥채(사랑채)
앞편 3칸 규모의 바깥채와 중문을 앞쪽에 두고 뒤편에 ‘ㄱ’ 자형 안채와 행랑채를 두고 있다. 경북 북부 지방의 ‘ㅁ’ 자형 한옥과는 달리 개방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안채. 바깥채
조선초기에 지어진 오죽헌 내의 건물들은 1505년 병조참판을 지낸 최응현에 의해 전승되어 오다가,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오죽헌(별당)과 바깥채를 제외하고 모두 철거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1996년 정부의 문화재 복원 계획에 따라 옛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다. 안채는 안주인이 생활하던 곳이고 바깥채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던 곳이다.
바깥채의 툇마루 기둥에 걸여 있는 주련(柱聯)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새겨 놓은 것이다. <출처:문화재청>
어제각
율곡 이이가 지은 '격몽요결'과 어린 시절 사용했던 벼루를 보관한 곳이다.
정조대왕이 율곡이 사용한 벼루와 격몽요결을 잘 보관하라는 의미에서 직접 벼루 뒷면에 율곡이이에 대한 찬양과 책 머리글을 지어 적어 놓았다고 한다.
이것을 바로 이곳에 보관하고, '어제각'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오죽헌과 율곡이이는 오천 원권 지폐에 등장합니다
율곡 이이는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로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함께 지폐에 인물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며
존경받고 있습니다
율곡기념관
1965년 건립되었던 율곡기념관이 헐리고 지어지기를 반복하다 2012년 10월 21일 재건축하여 재개관하게 되었다.
전시관에는 오죽헌 소장유물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증한 유물을 더한 신사임당, 율곡 이이, 옥산 이우, 이매창, 고산 황기로의 작품과 이우 후손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으며
모두가 존경하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업적에 뜻깊은 여행이 가능한 곳
강릉의 숨겨진 보물
오죽헌에서
일상을 추억합니다
오죽헌주차장
강원 강릉시 율곡로 3139번 길 24
https://naver.me/FsKY0Y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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