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 ::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현전하는 통일신라의 가장 거대한 석탑, 국보 제 6호, 중앙탑 사적공원

통일신라 때 나라의 남쪽 끝과 북쪽 끝에서 한날한시에 두 사람을 출발시켜 비슷한 속도로 걷게 하였더니 오늘날 충주의 탑평리 7층석탑 위치에서 만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래서 이곳이 나라의 중앙임을 알리기 위해 탑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으며

탑의 정식 명칭은 ‘탑평리 7층석탑’이지만
오늘날까지도 ‘중앙탑’이라 부르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맑은 하늘과 대비해 지난주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았네요
휠체어가 다녀야 할 길인데 아쉬웠어요


이용시간제한이 없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중앙탑 의상실과 사진관 운영시간은 10:00~19:00)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50
☎️ 문의 : 043-842-0531 (충주 종합관광안내소)

중앙탑 사적공원을 방문한 이유는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하 중앙탑)을 구경하기 위함이었어요

멀리서 봐도 그 위엄과 웅장함이 느껴지는데요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남한강 옆 강가 언덕 위에 위치한 전체 높이 14.5m로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현재 남아있는 통일신라시대 화강암 석탑 중 크기가 가장 크며, 화강암 7층의 지붕돌이 균형미를 갖추고 14.5 m 높이로 솟아있습니다

탑 1층의 몸돌은 크게 해 놨고, 위로 올라 갈수록 몸돌과 지붕돌의 크기가 차츰 줄어들어 비례감이 느껴지는데요
언덕을 올라 관찰할 수 있어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오늘은 낮은 기온이지만 하늘이 맑고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탑을 오르는 순간이 묘한 기분이 듭니다

탑을 정면으로 두고 사진을 남겨보면 인생샷이 가능하네요 멀리서 볼 때 보다도 더욱 웅장하며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그 자체의 형태와 아름다움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서있는 곳에는 본래 큰 사찰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전해지는 기록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충주는 현대의 광역시와 비슷한 통일신라의 5 소경 중 하나인 중원경일 정도로 당시 전국에서 손꼽히는 중요 도시였기 때문에, 이만한 탑을 경내에 두었고 지금은 이름이 잊힌 이 절은 당시 중원경의 신앙을 대표하는 사원이었을 테고 규모와 역할도 상당히 컸다고 추측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석탑 앞에 석등 받침 유구가 보이네요

높은 언덕 석탑에 오르니 사방의 중앙탑 사적공원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충주의 중앙탑 사적공원은 장애인 관광편의를 위해 개선된 시설인 무장애 여행이 가능한 산책길도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붕돌을 자세히 보면 각 모서리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는 풍경을 매달았던 흔적으로 창건 당시에는 웅장한 규모에 장엄도 잘 갖추었던 당대의 유수한 석탑이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사방으로 둘러봐도 그 위엄이 대단해보입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에서 발견된 유물은 바로 앞 충주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1/30로 만든 모형인데요
문화재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제작된 모형이라고 해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충주를 대표하는 중요 역사관광지이자 문화재인 국보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도 구경할 겸
충주 가볼만한 곳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호반을 끼고
한적한 산책길을 추천합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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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in4cqmUCeNbKWz23A?g_st=ac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 충주시,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