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충주여행 때 들렸던 곳을 다시 한번 찾았어요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암벽 봉우리로 그 앞을 흐르는 달천에 마치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르는 것 같이 비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수주팔봉
이용안내
입장료, 주차비 무료이며
전용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용시간
동절기 09:00 ~17:00
하절기 09:00 ~ 18:00
주차장 바로 앞에서 지역주민이 판매하는 사과가 있고
한 봉지에 1만 원입니다~
즉석에서 무료시식이 가능한데 한 조각 먹어보고 어쩌다 달고 맛있는지 두 봉지나 사서 와서
야무지게 먹고 있습니다 🍎
조금은 흠집이 있는 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당도와 신선도에서는 빠지지 않네요
충주는 바다 대신 아름다운 강산이 있는 곳이지요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로 오르면
이곳에서 달천과 합류되는 석문동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묘사화 때 낙향한 이연경선생이 거룻배를 타고 올라와
이자 선생과 시문을 주고받으며 풍류를 즐긴
회심의 장소라고 합니다
지난 5월 수주팔봉 출렁다리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름이 무색하게 전혀 흔들리지 않는 출렁다리예요 ^^ 가을을 맞이하여 낙엽이 떨이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풍성한 싱그러움을 보여주고 있어요
충주 수주팔봉 출렁다리에 오르면 그야말로 한 폭
의 동양화를 펼쳐놓은 듯한 절경입니다
흐르는 폭포는 팔봉폭포로 기암 계곡이 형성된 자연 폭포입니다 팔봉 폭포의 정면의 절경을 즐기시려면 맞은편 수주팔봉 캠핑장으로 향하시면 또 다른 절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출렁다리 위에서는 달천이 휘돌아가는 자리에 형성
된 팔봉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요
물길과 산이 마을을 품고 있어요 차박의 성지로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에 피해 차박을 즐기는 이는 줄었지만 여전히 인기인 것으로 보이네요
수주팔봉 출렁다리는 농경지 조성을 목적으로
석문동천의 물길을 돌리기 위해 칼바위 능선을 자른 후 만들어졌고 양쪽으로 나뉜 능선을 이어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소나기가 내린 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햇빛 쨍한 날은 아니었지만
답답함이 없는 풍경에 힐링하고 갑니다
주차장에서 50m 정도만 오르면 시원한 경치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까지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출렁다리에서도 충분히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주팔봉 출렁다리의 시그니처 간식거리 약단밤인데요
사장님께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맛보기로 주시는 약단밤의 맛이 기가 막힙니다
내려오는 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5,000원!
따끈따끈 약단밤이 한 봉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충주 가볼만한 곳
충주 아이와가볼만한 곳
충주 풍경 좋은 곳에서
일상을 추억합니다
수주팔봉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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