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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주여행 :: [수안보온천] 53도의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 겨울맞이 왕의 온천여행, 수안보 상록호텔

by 김별하랑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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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충주 수안보온천은 3만 년 전부터 있었던 천연 온천수로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조령(鳥嶺)의 북서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만 년 전 이라니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에 속하는
호모사피엔스 (약 4만~3만 년 전...) 시절 때부터인데요
근거자료가 궁금해지는 N입니다


수안보 온천




수안보 온천은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으로 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85년 노천식 욕조를 설치하고 1929년 현대식 장비를 사용한 온천공 굴착으로 근대 온천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고 1960~1970년대에는 신혼여행지로, 1980년대에는 가족 여행과 수학여행지로 매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낙천탕옆에서 볼 수 있는 수안보 온천수 탱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온천수를 중앙 집중 관리방식으로 충주시가 관리하고 있고 1일 채수량은 4,800t 이상이며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pH의 8.4~8.7 범위 약알칼리성 온천수입니다

수질은 유황 라듐천으로 성분 특징인 불소 규산 성분이 높고, 수온은 53도입니다
오래전부터 신경통 류머티즘질환 피부병 위장병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고,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음용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7개 업소가 사용하는 온천수는 모두 같은데요

개인이 온천수를 퍼 올려 사용하는 다른 곳과 달리 온천공 5곳에서 나온 온천수를 탱크에 한데 모아 분배하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나 똑같은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안보 상록호텔



공무원연금공단 복지 숙소인 수안보 상록호텔은
3성급 한국관광공사 인증 한 곳입니다

새로운 신식호텔들도 많기에 큰 기대하지 않고 다녀왔는데요 수안보 온천단지 내에서 큰 슈퍼(롯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여러 가지 편의시설 및 접근성면에서는 불편감 없이 이용하였습니다



수안보 상록 호텔의 주차장은 1층 외부의 전면과 후문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규모는 꽤 큰 편이네요

주차장엔 아직 떨어지지 않은 붉은 단풍이 남아있었어요



전기차충전소는 4개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호텔 프런트와 멀지 않은 곳에 주차할 수 있었고 호텔 후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B1 온천사우나에 나오는 ♨️ 온천물이 수안보의 온천수로 온천사우나를 이용하려는 이용객들과
함께 수안보상록호텔은 활기가 넘치네요



호텔로비의 전경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꾸며져 있으며
로비의 샹들리에로 화려함을 보태줍니다



수안보 상록호텔의 호텔리어들은 아주 친절합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복지 숙소인 만큼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상당수 이용하는데 친절한 설명으로 안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온천사우나 이용요금은 숙박과 개별로 운영됩니다


일반인 이용 12,000원
숙박 이용객  7,000원

이용시간 06:00 - 20:00(입장마감 19:00)

수안보 상록호텔 12월 이벤트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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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가도 숙박비용 나쁘지 않네요
2025년 해맞이 행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는 2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른 2+아이 1로 양실로 예약했어요
6층 최상층객실로 배정받았습니다
층간소음은 피할 수 있네요🙃



수안보 상록호텔은 일회용 사용규제로 인해
어메니티제한이 있어요
필요한 일회용품은 자판기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집에서 필요한 물품은 챙겨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수기도 각층에 있으며 객실에 커피포트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꽤 오래된 호텔이지만 객실이 복도 및 내부는 리모델링 되어 정갈하고 모던한 모습이네요




양실 특 트윈 객실 입장👉


양실 특 트윈 더블 1+싱글 1
기준인원 2인 (최대 3인) 이용


참 소박합니다 💜

더블침대 + 싱글침대로
상상? 했던 것보다는 룸 컨디션 괜찮았습니다
특히 침구류는 인테리어에 비해 퀄이 좋은 상태로
푹신해서 꿀잠가능합니다



창가에 원목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창가에 앉아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른 아침 시간 안개가 자욱한 수안보의 모습에 운치 있어요



미니 냉장고 안에는 맥주와 음료가 들어 있는데요
무료생수 2병을 제외하고는 유료로 추가결제가 필요합니다



객실에 비해 욕실은 최신 리모델링 같지는 않았습니다



욕조가 있으나 수안보 상록호텔의
객실에 나오는 물은 온천수가 아니다는 안내문이 있고

사우나는 지하온천사우나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객실에 비치된 어메니티의 전부입니다
샴푸, 린스, 치약은 모두 가지고 오셔야 해요



수안보 상록호텔의 냉난방은 중앙집중식으로 작동되지만
개별적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하여
이용하는데 큰 불편감은 느끼지 못했어요

객실 내 음식물 조리는 일절 금지 됩니다



수안보 상록호텔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 유일의 3성급 관광호텔로 모던한 분위기에
쾌적하게 관리된 객실과 각종 연회장 및 부대시설 잘 갖춰져 있는 곳입니다

53도 천연 온천사우나에서 온천 ♨️  후에는 피부가 아주 부드럽고 보들보들해진 느낌이고 며칠간의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습니다

조선 1대 임금 태조 이성계가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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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도의 특별한 행복으로 일상을 추억합니다


충주 수안보 온천




https://maps.app.goo.gl/sLrNjiMsNaDPchpS8?g_st=ac

수안보상록호텔(3성 관광호텔) · 충주시, 충청북도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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