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 [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타워] 잔잔한 수변길에 특별함이 가득한 360도 파노라마뷰가 가능한 속초 가볼 만한 곳

서울 경기도권에서 바다를 보고 싶을 때
가장 많이들 찾는 여행지가 바로 강원도 속초인데요

바다 여행을 위해 방문했지만
속초의 바다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감동을 주는 호수에서의 발자취를 남겨봅니다

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타워

청초호는 속초시의 중심부에 있는 호수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호입니다

속초시 시가지가 청초호를 중심으로 도넛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지요

청초호는 호수보다는 잔잔한 바다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 학계 등에서는 더 이상 석호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을 띈다고 하는데요 청초호는 제1종 항만으로 지정된 속초항의 내항 역할을 하고 있고 해양화가 되었다는 이유로 중점관리대상 석호에서도 제외돼 있다고 합니다

속초의 호수는 특별함이 가득합니다

보통 호수는 움푹 들어간 땅에 물이 고여 만들어지는데 청초호는 원래가 바다였습니다

육지가 움푹 파여 바다가 찰랑거리던 곳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파도의 의해 모래가 한쪽 방향으로 쌓이기 시작했고 모래의 퇴적물은 급기야 건너편 육지에 닿게 되며 동시에 바다와 분리가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호수의 물은 민물이 아니라
짠물, 즉 바닷물로 '석호'라 불립니다

속초 청초호변 엑스포공원 내에는
요트 타는 곳도 있어요 청초호에서 출발하여
동해바다의 힐링 타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청초호에는 민물에 사는 새와 바닷새가 어울려 살고 있었는데요 유난히 수변길과 가까운 한 곳의 위치에서
무리 지어 있는 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의 오리들 덕분에
더욱 자연친화적인 수변산책로에서
싱그럽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선착장에는 이미 갈매기들의 아지트가 되어 있네요

수변길로 산책을 마친 후 공원 내에 위치한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를 알리기 위하여 건립된 전망대 ‘속초 엑스포타워’(피노디아 엑스포타워)에 올라가면 청초호를 포함한 동해바다와 조도, 울산바위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개인 어른 2,500원
개인 청소년/군경 2,000원
개인 어린이 1,500원


타워의 외형은 여인을 상징하고 있으며
경치를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진은 2~3년 전 여름에 방문했을 때의 타워모습인데요

구름은 가득했지만 맑은 하늘과의 어울림이 멋져 보관했던 사진을 담아봅니다

2~3년전 여름 엑스포타워

전망대의 꼭대기에 오르면 보이는 울산바위와 속초시 전경, 속초바다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뷰로 즐길 수 있어요

속초여행을 한다면 잔잔한 호수의 수변길에서
민물에 사는 새와 바닷새가 어울리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설악산 울산바위와 속초시내의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뷰로 담을 수 있는 곳에서

일상을 추억합니다

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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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3a6cTh2pDFLWk23i6?g_st=ac

속초엑스포공원 ·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