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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여행 :: [초량 산복도로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부산 사람도 처음 가본 부산의 역사를 담은 시그니처 장소

by 김별하랑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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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 너튜브의 콘텐츠 중에 차량을 가지고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분이 있어요
저는 몇 번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한번 보았던 너튜브의 영상을 잊지 못해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고향이 부산인 저도 처음 가본 곳 산복도로와 함께 다이내믹하기까지 한 수많은 집들의 이색적인 풍경과
탁 트인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는 곳



산복도로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는 부산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이야기길의 끄트머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량 산복도로 친환경 스카이 웨이 전망대의 상세주소는

👇👇👇👇👇👇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33-33

https://maps.app.goo.gl/Rj3D1m8mZpJVjtX7A?g_st=ac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33-33 · 동구, 부산광역시

www.google.com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라는 이름에 걸맞은
자연 친화적인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초량 이야기길의 산동네 풍경이 펼쳐집니다



부산은 산복도로에 지어진 산동네가 많은데요
산복은 ‘산(山)’자에 배 ‘복(腹)’자로 사전적 의미처럼
산의 허리를 지나는 도로이며
일반적으로 산의 허리를 관통해서
산동네와 산동네를 잇는 도로를 말합니다



산복도로의 산동네는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부산으로 이주해 온 이주민의 폭발적 증가와
산이 많은 부산의 지형적 특징이 만난 결과물인데요

부산여행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산복도로와 산동네'가 아닌가 싶어요



마침 아파트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산의 정상에서 메아리가 울러 퍼지듯 크게 들리는
관리사무소장님의 안내방송은 요즘의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에 정겹기까지 합니다



데크길의 폭은 넓지 않은 편이지만
혼자 걷기에 좁지도 않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메인 전망데크에서는
계단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고
산책을 즐기며 운동을 할 수 있게
훌라후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인 전망데크에서는
저 멀리 부산항대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까지 관람이 가능하네요
망망대해 바다의 풍경과는 또 다른,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않은 산동네와 바다의 풍경에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유리창에 부산 동구 한눈에 보기 풍경안내가 되어 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여기! 이곳 앞에서 서서 사진촬영을 하면 인생샷이 가능합니다 🙃



얼핏 보면 낡고 노후화된 집들과 노인들만 남은
가난하고 힘든 산동네처럼 보이지만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근현대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부산 이주민들의 역사!!
부산의 시그니처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수많은 시간이 흘러 버스도 다니고
차량도 다니면서 동네의 풍경과 이색적인 산복도로를 경험하고 싶은 찾는 관광객들도 방문하는 곳이지만



본래 산복도로 산동네 이곳은 1902년 일본은
부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바다를 메우고 항구와 항만을 조성하였는데 이에 동원되었던 조선인들은 쉴 곳이 없어 산 위로 올라가 가난한 조선인 부락을 만든 것이 시작이 되었다고 해요



1950년 벌어진 한국전쟁은 수많은 피란민을 부산으로 내몰았고 풍부한 일자리가 있는 부산역, 부산항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과 가까운 원도심의 산이란 산은 피란민 판잣집으로 가득 찬 이주민들의 치열한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산복도로는 1962년부터
산이 많은 지형적 특징과 삶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으로 형성된 산동네와 산동네를 잇기 위한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만들어진
부산사람들의 삶을 품은 곳 임은 분명한 것 같네요



이번엔 산복도로를 편하게 차로 여행하며
드라이브하는 정도의 코스로 둘러보았지만

꼭! 한 번은 산동네를 직접 거닐며
이야기공작소에도 들러보고 부산 어른들의 고달프지만 위대했던 지난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 높은 건물들이 한 둘씩 지어지고 있어
예전과 비해 바다의 조망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욱 시간이 지나기 전에

부산 사람들의 삶의 역사를 바다와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이곳에서 일상을 추억하는 것은 어떠세요



산복도로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https://maps.app.goo.gl/Rj3D1m8mZpJVjtX7A?g_st=ac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 533-33 · 동구,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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