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부여여행 :: [성흥산 사랑나무] 부여10경 중 핫플, 수령 400년 하트모양 나무에서 아이와 함께 하트 인생 샷 남기는 법

by 김별하랑 2025. 7. 6.
728x90
반응형

 


얼마전 업무차 다녀온 부여에서 문득 떠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3년 전 가을, 성흥산에서 마주했던 하트 모양의 '사랑나무'.
그날의 풍경이 선명하게 떠올라, 이번엔 들르지 못했지만 그 일상의 추억을 꺼내어 이렇게 다시 글로 남겨봅니다.
 


성흥산 사랑나무




 

 

지난 가을에도 올해 초여름에도 부여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은 건너게 되는 부여대교. 백마강을 가로지르며 부여읍과 임천면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부여의 주요 관문 중 하나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익숙한 길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성흥산 사랑나무가 한창 핫플로 떠오를 때였어요. 주차는 성흥산성 사랑나무 주차장(네비에 그대로 검색하면 나옵니다)을 이용했어요.
 

 
주차 공간은 비교적 넉넉했지만, 인기가 많다 보니 평일 오후였는데도 차들이 꽤 있더라고요. 주차장에서 사랑나무까지의 소요시간은 도보로 약 15~20분 거리, 경사도 있긴 하지만 무릎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고 충분히 아이와 함께 걸을만한 곳이이었습니다.

 

 

 

아스팔트길로 시작해서 산길로 바뀌며 걷다 보면 중간중간 풍경도 꽤 좋아, 천천히 오르기에 좋습니다.

 

 

 

방문한 날은 10월의 어느날이었는데 구름과 하늘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펼쳐주고 있었어요.

 

 

 

조금 걷다 보면 멀리서부터 웅장한 가지를 펼치고 있는 느티나무가 보이는데, 그 순간부터 하트나무 도착이 실감 납니다.

 

 

 

이 나무는 수령 약 400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수인데요, 가지 한쪽이 활처럼 휘어져 마치 반쪽 하트를 그려내고 있어요.

 

 

 

저희가 갔던 날은 날씨도 좋았고, 워낙 유명세가 높았던 때라 사랑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도 있었는데요.  앞 사람과의 거리를 두며 한 팀씩 번갈아 가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조금은 번잡했지만, 모두 예의 있게 차례를 지켜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나름대로 단체손님?이 있어 조금 숨고르기 한 후에 사랑나무 촬영을 하기로 하고 위쪽으로 조금만 오르니 이렇게 막힘없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경치를 구경하다 보니 느티나무 주변을 사람들이 많이 빠졌어요. 차례가 되었는데요.
 
 

 

성흥산 사랑나무 촬영법

 

가장 인기 있는 구도는 나무의 오른쪽(또는 왼쪽)에서 가지가 반쪽 하트처럼 나오게 촬영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김별하랑의 일상의 추억 마크가 있는 쪽에 사람이 서서 포즈를 취한 뒤에 촬영! 

집에 돌아와서 스마트폰 편집 앱으로 사진을 좌우반전해서 2장을 콜라주로 나란히 붙이는 방식입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사진 편집 모드에서 좌우 반전을 하는 방법!

 

 

 

왼쪽 사진에서 오른쪽 사진으로 반전이 된 모습입니다.

좌우 반전 후 콜라주로 합하기!

정말 쉽죠?

 

 

 

 

하트 모양을 완성했어요. 생각보다 손쉽게 편집할 수 있고, 완성된 사진은 그야말로 ‘인생샷’이라 할 만합니다. 단풍이 들기 전의 초가을 풍경도 좋았지만, 해 질 녘 노을의 모습이 보고 싶네요.

 

조금의 수고를 들이면 누구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성흥산 사랑나무. 하트 콜라주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올라보시길 추천드려요. 다녀오신 후엔 반전 편집으로 하트를 완성해보는 재미까지, 여행의 추억이 더 풍성해진답니다.

 

 

성흥산 사랑나무



 


[네이버 지도]
성흥산사랑나무
충남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97번길 167
https://naver.me/xsYD4YYD

 

네이버 지도

성흥산사랑나무

map.naver.com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