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승지
천연기념물 제500호
바다의 풍경을 보며 해상보행교로 가볍게 산책하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목포 갓바위
2009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갓바위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해상보행교를 이용해야 하며 태풍이나 폭설등의 기상악화 시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요
갓바위해상보행교 이용시간
06:00 - 23:00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니 야경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출입 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겨봅니다
해상보행교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폭 2m 정도의
공간이 넉넉한 편이었는데
우측보행으로 질서를 지키며 이용하고 있었고
크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천연기념물인 곳에서 낚시행위를 하는 분은 없겠지요
해상보행교를 거닐며 바라보는
주변의 암석 또한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암석 위 멀리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호기심에
갓바위 관람 후에 전망대를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동산 정도의 높이 10분 코스 둘레길도 아래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신기한 갓바위의 모습이 보입니다
특이한 형상은 마치 삿갓을 쓴 사람과 같아 갓바위라 부른다고 하는데요 파도와 해류 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자연학습장입니다
갓바위의 전설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닷속을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형상에 이야기를 만들어 더욱 감동적이게 다가오는 갓바위입니다
목포도심과 어우러짐에도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이에요
갓바위 관람을 마치고 해상보행교 끝으로 가보니
둘레길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갓바위 둘레길 👉 달맞이공원 주차장
주차장입구에서 보았던
입암산등산 안내도의 부분코스로
갓바위 끝 파란색 선 왼쪽부터 시작해서
달맞이공원(주차장) 현 위치까지의 둘레길이며
소요시간은 10분입니다
계단데크길을 오르자마자 잠시 뒤를 돌아보면
나무사이로 바다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둘레길 3분 만에 바다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 즐긴 지 5분 만에 안내표지판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둘레길 정상까지 15분 더 오르면 되고
달맞이공원까지는 3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달맞이공원을 내려가는 계단은 조금은 가파름이 있어요
짜잔!!
갓바위 해상보행교 끝에서
등산로로 오르기 시작하여
10분도 안되어 달맞이공원 주차장까지 도착합니다
내려와서 보니 갓바위 등산로 입구라고 기재되어 있네요
갓바위등산로
등산로 입구라 흙먼지털이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입암산은 높이 121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목포 시가지는 물론 압해대교와 영암 월출산까지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산이라고 합니다
조금 여유를 두고 갓바위를 관람한다면
입암산등산 정상둘레길로 등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바다에 있는 갓바위를 관람하다가 뜻하지 않게
아주아주 짧은 10분 코스의 둘레길까지
등산(?) 산책하게 되었는데요!!
갓바위 관람길은 해상보행교를 이용하고
돌아오는 길은 둘레길을 이용해 보는 것도
이색적인 것 같습니다
갓바위
&
갓바위 둘레길
일상을 추억합니다
갓바위
전남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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