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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장릉을 방문했다가
사진만 100장을 남겼습니다
1편에서 주차장부터 김포장릉까지
소개했다면 2편에서는
김포장릉부터 저수지를 끼고 걷는
산책로를 소개해봅니다
숲길안내
숲길에서는 꼭 지켜주세요
전 지역 금연입니다
숲길을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아요
관람정보
빨간색 관람로 길이: 0.9km / 시간: 약 30분
파란색 산책로 길이 : 1.2km /시간: 약 40분
소나무 숲길은 걷는 지금이
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네요
곳곳에 관람방향 표기가 되어 있어요
어르신들 걸어가는 뒷 모습이
참 편안해 보였어요
경기도 모 수목원에 온 듯한
식물들이 푸름 가득합니다
숲길을 가는 중에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 나옵니다
산책로 중에 저수지에 다다르기 전
장릉 쪽으로 빠지는 샛길입니다
돌아가실 분들은
나무계단길을 이용하여 내려가세요
숲이 정말 좋아서 천천히 걷다 보니
금세
저수지에 도착합니다
계속 직진하면 재실로 연결됩니다
정비된 길을 편안한 마음으로 걷습니다
저수지를 지나니 또 다시 숲길이 나옵니다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 의자도 준비되어 있고요
높은 소나무가 햇볕을 가려 주고 있어
더움 여름날에도 산책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재실
오른쪽으로 가면 출구입니다
김포 장릉 재실은
원종과 인헌황후 구 씨의
제향을 준비하는 재실입니다
재실은 왕릉의 수호와 관리를 위하여
능참봉이 상주하던 곳으로
제례시에는 재관들이 머물면서
제사에 관련된 전반적인 준비를 하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능참봉의 집무실인 재실과
향과 측문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와
그 외 부속 공간인 행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실을 나와서
2시 방향 출구로 향합니다
또다시 짧은 숲길이 나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조선왕릉
나오는 길에
장릉 역사문화관에 또 다시 들려봅니다
김포장릉은 조선 제16대 왕 인조 재위 1623~1649의 부모인 추존 원종, 1580~1619과 인헌왕후, 1578~1626의 능이다.
반정으로 왕에 오른 인조는 왕위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자 재위 10년(1632)만에 돌아가신 자신의 생부모를 왕과 왕비로 추존하였다. 이어 추존 되기 전 원종과 인헌왕후의 묘인 흥경원을 장릉으로 승격시키고 왕릉의 격에 맞춰 새로 조성하였다. 또한 김포현을 김포군으로 승격시켰다.
김포에 있는 유일한 왕릉인 장릉은 풍수적으로 명당이면서도 도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안산*인 계양산과 남북으로 일직선에 있는데 파주에 있는 인조와 인열왕후, 1594~1635의 장릉과도 일직선을 이루고 있어 마치 부모의 묘를 멀리서나마 모시는 모양새다.
* 안산 : 명당 터를 보호하는 앞산
장릉의 조선시대 행정구역은 김포군 고현내면 당곡리였으나, 1914년 지방행정구역 변경 때 김포군 고현내면 풍무리로 병합되었고, 현재 김포시 풍무동에 속한다. 이 지역은 옛부터 김포의 중심지였으며, 여러 지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왕실 무덤의 종류
조선 왕실 인물의 무덤은 신분에 따라 능, 원, 묘 세 종류가 있다. 능은 원이나 묘에 비해 규모가 크고, 구성하는 석물도 많다.
조선왕릉 모두 보기
조선왕릉의 의미
조선왕릉은 조선(1392-1897)의 왕과 왕비,
대한제국(1897-1910)의 황제와 황후 73명의 무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입니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이유
500년 넘게 이어 온 왕조의 모든 왕과 왕비의 능이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입니다. 2009년에 북한에 있는 2기를 제외하고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릉을 여행한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최근 조선의 왕릉을 둘러보니
전혀 누군가의 무덤?을 구경하러 온
그런 어려움보다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훌륭한 산책로가 구비되어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유적지를 방문하고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상이 추억이 되는 곳
봄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또 한 번 찾고 싶은 곳입니다
김포장릉
내 돈 주고 다녀온 후기
김포장릉
경기 김포시 장릉로 79
https://naver.me/GnCyOXdZ
네이버 지도
김포장릉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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