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는 자유로를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은데요
가을이 지기 전에 부담 없이 다녀올만한 곳으로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하기 위해 찾은 곳입니다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율곡 이이 선생의 본가 터가 있는 곳에 조성된
파주 율곡수목원
주차장에 활짝 핀 코스모스들이 반겨주네요

운영안내
율곡수목원 전용주차장이 넓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차비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운영시간은
09시 ~ 18시로 마지막 입장시간은 17시입니다




수목원 곳곳의 이용안내문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 원하는 곳으로 산책이 가능합니다


타 지역에서 관광 오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계시는데 보기 좋았어요
같은 색의 옷으로 깔맞춤 한 모습에 저절로 흐뭇해집니다 즐거운 관광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조금 못 가서 사계정원이 나옵니다

억새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완전하게 꽃을 틔우지 못했지만 은빛 억새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계정원을 지나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잔디광장의 산책길에 무지개를 만났어요

수목원의 가장 큰 특징은 산책하기 좋은 길에 다양한 식물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율곡수목원에는 21개의 식물주제원, 15종 70그루의 기증나무가 있으며, 총 1,300여 종 30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토체험장

맨발로 이용가능한 황태족탕도 있어요

이용 후에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율곡수목원에는 구절초 군락지도 유명한데요
구절초는 전국적으로 흔하게 자생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9월 9일에 꺾어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고 하여 구절초라 부른다고 하네요

구도장원길은 둘레길과 달리 율곡수목원 부지 내 코스로 전체 길이는 2,700미터로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스토리를 만들어 두었어요

구도장원은 율곡 이이가 1548년 12세 때 진사과 초시 장원으로 합격한 후 20~28세 사이 모두 9번 장원해 ‘구도장원공’이라 불린 데 따른 것입니다






저희는 격몽요결길로 통해 전망대를 올라봅니다


격몽요결길(400m)은 ‘몽매함을 일깨우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율곡 이이가 처음 글을 배우는 아동의 입문 교재로 이은 ‘격몽요결’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 침엽수림‘에 오르면 구절초
’ 치유의 숲‘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구절초 너머로 울창하고 그윽한 산림과 확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13세에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 아홉 차례 장원급제에 오른 율곡 이이의 기운을 받으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네요

전망대 입구에 도착할 때쯤에 장원종을 쳐봅니다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수능시험을 앞두고 곳곳에서 모인 수험생들도 ‘구도장원길’을 오른다고 해요
율곡이이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지만, 파주 율곡리에서 공부하며 금의환향했고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한 파주시의 자랑입니다
율곡수목원 전망대 전경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조망하고 대자연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주차장까지
1.3km 코스를 선택합니다 내려가는 둘레길은 등산로와 같이 가파른 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로 주차장으로 도착합니다





부담 없이 다녀올만한 경기도여행지
무료관람가능한 수목원에서
둘레길 전망대의 확 트인 전망에서
일상을 추억합니다
파주 율곡 수목원
[카카오맵] 율곡수목원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92 (파평면 율곡리)
https://kko.kakao.com/2LYKqUEX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