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돈대
돈대란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로 조선시대 강화도 해안에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5개의 진과 7개의 보, 53개의 돈대가 섬 전체를 에워싼 모양으로 설치되었다.
갑곶돈대는 숙종 5년 1679년 5월에 완성된 48 돈대 가운데 하나로 외부에서 강화도로 들어
오는 길목으로, 고종 3년 1866년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함대가 600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1977년 복원하였고, 돈대 안의 대포는 조선 시대의 것이다. 한편에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심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甲比古次)라 부른 데서 갑곶이라 이름이 전해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있다.
입장료
이전에는 무료입장이었으나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
갑곶돈대 & 강화전쟁박물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강화대교 초입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사적지이며
입장 시작부터 담벼락의 영산홍 철쭉이 반긴다
한동안 영산홍 구경하느라 혼이 빠졌다
담벼락의 영산홍
눈이 부시기까지 한 영산홍
진달래목 영산홍 구경 아주 잘했습니다
강화전쟁박물관
매주 월요일 휴관
강화는 지정학적으로 천혜의 요새이자 관문으로,
역사의 고비 때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요충지였다.
강화전쟁박물관은 강화에서 일어난 전쟁을 주제로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하기 위해 2015년 설립
전시실에는 시대별 관련 유물과 강화중성 건설모습
초지진 교전 장면을 모형으로 연출 전시 되어 있다
실내는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였지만
제1전시실 (주제관, 선사~삼국시대)
제2전시실 (고려시대)
제3전시실 (조선시대)
제4전시실 (근현대)
이섭정
이섭정은 1398년 강화부사 이성(李晟)이 세웠으나 무너진 지 오래되었다가 1976년 강화 국방유적복원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갑곶돈대 안에 팔각의 2층 정자를 세워 이섭정이라 현판 하였다.
조선시대 대포
사정거리 700mm로서 포알은 화약의 폭발하는 힘으로 날아가나 포알 자체는 폭발하지 않아 위력은 약하다고 한다
불랑기와 소포
불랑기는 탄환과 화약을 장전하는 자포와 이를 발사하는 모포가 분리되어 연속 사격이 가능한 무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널리 사용되었다고 한다
소포는 포구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한 다음 뒤쪽 구멍에 점화하여 사격하는 방식으로 사정거리는 300mm이며 우리나 재래식 화포 중 가장 발달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300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도 구경할 수 있다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며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조선시대에는 강화도 해안가에 가시가 날카로운 탱자나무를 심어 적의 침임을 막고자 했다.
강화도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
강화도 가볼 만한 곳
갑곶돈대
[네이버 지도]
갑곶돈대
인천 강화군
https://naver.me/5Sa4rI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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