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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고성여행 :: [옥천사] 가볍게 산책하며 아이와 가볼 만한 경남 사찰여행기

by 김별하랑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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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에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사찰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각 사찰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라서, 여행 중에 하나씩 들러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옥천사도 그중 하나였는데, 고요한 분위기와 아담한 규모, 그리고 주차장에서 가까운 거리 덕분에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걷기 딱 좋았어요. 큰 준비 없이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사찰이라 더욱 기억에 남았던 곳이에요.



옥천사


 

 

 

경남 고성 여행을 하며 사찰 여행기만 벌써 네 번째인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옥천사(玉泉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연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장에서 사찰 입구까지 거리가 가까워서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부담 없었어요.
 
 

 

경사가 거의 없고, 계단도 많지 않아서 남녀노소 모두가 가볍게 가보기 정말 괜찮은 곳이었어요. 산속에 있지만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어서 산책하듯 사찰을 둘러보기 딱 좋았던 곳이에요.
 
 

 

천년고찰이라는 이름답게 오래된 전각들과 소박한 풍경이 참 인상 깊었고, 
 
 

 

바람 소리와 새소리만 들리는 그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3옥천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대웅전은 1745년(영조 21년)에 창건되었습니다 .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사찰 건물로,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단정하고 균형 잡힌 모습이 인상적이고, 당시 사찰 건축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동향을 취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2단 우물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석가모니불과 문수·보현 협시보살을 모신 불단 뒤에는 후불탱화가 걸려 있습니다.
 
 

 
옥천사의 오랜 역사와 함께 이 대웅전은 사찰의 문화적 가치와 전통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해서, 고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대웅전 앞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건물 뒤로 이어지는 숲에서 산새 소리가 참 좋더라고요.
멀리서 바람에 실려 오는 소리도 있고,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사찰 건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랑 어우러져서,
정말 잠시 쉬어가기 좋은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한 고성 여행 중, 크게 힘들이지 않고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옥천사.
가벼운 산책 겸 들르기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도 편안해해서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마음 내려놓고 걷기 좋은 곳
 
 

옥천사

 
 


[네이버 지도]
옥천사
경남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1로 471-9
https://naver.me/xkqnDc0W

네이버 지도

옥천사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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