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부산항대교] 시야 높은 차량으로 제대로 즐기는 바다 위의 롤러코스터, 부산 드라이브코스, 실시간CCTV 교통정보 검색, 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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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 [부산항대교] 시야 높은 차량으로 제대로 즐기는 바다 위의 롤러코스터, 부산 드라이브코스, 실시간CCTV 교통정보 검색, 한블리

김별하랑 2025. 2. 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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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광역교통망 계획 중에
영도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서
영도 통과 구간 및 북항 통과 구간으로
부산을 방문했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드라이브코스가 있습니다

바다 위의 롤러코스터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부모님 찬스를 이용한 RV 차량으로
더욱 개방감 있는 시야확보로 남겨온
겨울여행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부산항대교 접속고가도로

설날연휴 동안 방문 했던 터라 1차선으로 이루어진
부산항대교 진입램프구간은 많은 차들로 붐비었는데요

총사업비는 5,384억 원을 투자한
대한민국 최초로 고리형 접속도로가 있는 이곳의
특별함을 경험해 보고 싶어 찾아온 분들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램프구간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고리형 접속도로는
마치 바다 위의 롤러코스터라 불릴 만 한대요

부산항대교의 총 다리 길이는 3331m이며
교량 구간 1114m, 접속도로 2217m로
꽤나 긴 거리를 드라이브하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에서 처럼 낮은 승용차의 경우에는 바다 밖까지
관람하기 어려웠을 텐데 RV 차량이다 보니
시원하게 바다와 감만부두까지 관람하며 오르게 됩니다

일단 진입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부산항대교인데요
한블리에서는 어느 중년의 여성운전자가 이 구간에서
올라가다 멈춰서 운전석에서 내려서
뒤차에게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다고 도움을 요청하더라고요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었어요

처음 경험하는 분들은 공포로도 느껴질 정도로 무서운 부산항대교 접속도로인데요
막상은 보기와는 달리 천천히 평소의 흐름대로 안전 운행한다면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접속도로 옆 아래로는 웅장한 부산 바다의 풍경이 펼쳐지고 떨어질 것만 같은 아찔한 경험을 하게 하는
특별함을 주는 곳입니다

RV의 차량을 운행하시는 부모님은
40년 이상의 완전무사고 배테랑 운전자👍 다운
실력으로 믿어지지 않는 편안함을 가져다주십니다ㅋ

접속도로 위의 차량들이 마치 장난감 자동차가 움직이듯 한결같이 정속운전으로 일괄적으로 오르는 모습인데요

그 자태가 특이하고도 깊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이렇게 회전형 도로로 설계한 이유는?

직선으로 설계된다면 도로는 경사가 너무 급해져
완만한 경사를 위해 회전형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

가만히 보니 시내버스가 보이는데요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과 손님들은
평소에 늘 다니는 도로로 누군가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일상이 되어 있을 것 같네요

부산항대교를 직접 지나 구경하는 버스는
1011번으로 영도에서 탑승하면
부산항대교를 지나 광안대교까지 즐길수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부산항대교의 주탑이 보입니다
너비는 18.6 ~ 28.7m(4 ~ 6차로)이며
다이아몬드형인 주탑의 높이는 190m인 *사장교입니다

*사장교(斜張橋)는 거더교의 하중을 케이블로 지지하는 형식으로 현수교보다는 비교적 짧은 경간에 사용되나 대표적인 장대교량이다

사장교는 **현수교보다는 강성이 크며 거더에 압축력이 작용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장교는 서해대교, 마창대교, 삼천포대교, 진도대교, 인천대교, 목포대교, 그리고 부산항대교 등이 있다고 합니다

**현수교(懸垂橋)는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형식의 다리로 케이블에 의해 전달되는 교량의 하중을 다른 고정체에 연결시켜 지지하는 타정식과 교량자신의 균형에 의해서 지지하는 자정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