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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행 :: [문경새재] 전동차를 타고 즐기는 편안한 새재길, 옛길 박물관~오픈세트장 코스 안내, 이용요금 천원

김별하랑 2024. 12. 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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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깊은 산과 맑은 계곡,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안 가본사람은 찾기 드물정도로 한 번씩은 꼭 가보는 문경의 대표적인 명소인데요
천 원짜리 전동차를 타고 세상 편하게 둘러본 오늘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문경새재





문경새재에는 조선시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주흘산과 조령산 등의 산과 옛길, 조선시대 관문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중요한 관문이었던 험준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있는 그대로 자랑하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화령 사이(새)의 고개' '새로 만든 고개' 등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임진왜란 후 세 개의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곳으로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이 된 면적 5,494킬로의 넓은 공원입니다



이용안내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탐방로는 상시개방(00:00 - 24:00)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숲길을 직접 걸으면서 산책하는 것은 예전에 해보았기에 전동차를 이용해서 관람해 보기로 합니다

제1주차장에 주차 후 5분 정도의 걸어가면 옛길 박물관 맞은편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A코스와 C코스가 있으니 선택하여 이용하시면 됩니다
왕복 승차권은 발행하지 않습니다!

A코스 : 옛길박물관에서 오픈세트장(약 5분 소요)
C코스 : 예길박물관에서 2 관문(약 20분 소요)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편도요금

A코스 : 2,000원
C코스 : 5,000원
 
A코스로 이용하였는데요 성인기준으로 편도요금을 결제하니 문경사랑상품권 1,000원을 지급받았습니다!

결국, 1,000원의 이용요금으로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전동차 운영시간
 

  • 성수기(3월 1일 ~ 10월 31일) : 09:30 ~ 17:40
  • 비수기(11월 1일 ~ 다음 해 2월 28일) : 10:00 ~ 17:00

다만, 눈·비 오는 날은 전동차를 운행하지 않을 수 있으며, 시장이 관람객의 안전에 위험이 따른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운행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전동차 운행시간표

A코스 (옛길박물관 ∼ 오픈세트장) : 상시 운행

C코스 (옛길박물관 ∼ 2 관문) : 시간대별 운행
C코스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
10:00, 11:00, 14:00, 15:30시 4차례 운행

 
 

 
A코스를 이용했는데요 매표를 하자마자 전동차 타는 곳으로 안내를 받았고 상시운행인 만큼 다른 한 팀이 오자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대기하는 시간은 전혀 없었네요! 전동차도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문경새재 길은 가로질러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가득합니다 이미 단풍은 모두 지고 없었지만 가을향기 짙었을 문경새재길을 상상하며 전동차를 타고 편안하게 오픈세트장까지 오르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아주 편안하게 관람합니다
 
 

문경새재의 전동차 기념

 
5분여 지났을까 생각보다도 짧은 시간으로 1km가량의 거리를 올라 오픈세트장에 도착했습니다

국대 최대의 사극촬영장인 만큼 최근까지도 다양한 작품을 촬영했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K드라마 사극 대부분이 촬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수많은 작품 촬영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촬영기사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도 남겨주고요 오늘은 외국에서 단체손님이 온 듯 아랍계 외국인들이 많이들 찾아주셨네요 K-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오픈세트장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따로 관람료를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다녀온 적이 있어 오늘은 pass~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관람료는 성인기준 2,000원입니다


 
오픈세트장을 뒤로하고 새재탐방로로 산책을 해보기로 합니다
 
 

 
마음만큼은 제2관문, 제3관문까지 둘러보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다는 거~
오늘은 가볍게 1km 정도만 다녀오려고 합니다
 
 

 
문경새재에는 지지 않은 단풍들이 곳곳에 보여 담아보았어요 새재탐방로와 오픈세트장이 연결되어 있는 다리인데 현재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일대의 지질에 대한 설명인데요 시대미상의 변성퇴적암류와 약 9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월악산 화강암이 분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문경새재길은 그 흔한 포장길 하나 없는 황톳길로 유명한데 실제로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의 대략 7km의 구간을 부드러운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맨발 걷기 코스 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문경새재로 흐르는 계곡물이 정말 맑더라고요 계곡 아래의 돌들이 모두 훤하게 보일 정도로 맑고 최근에 본 계곡물 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는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분 까지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천혜의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여행 때는 제3관문까지의 황톳길 걷기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문경 제1관문인 주흘관입니다 수천 평의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은은한 곡선미의 기와지붕과 성문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다른 디자인의 전동차가 있어 자세히 보니 C코스를 다녀오는 전동차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고 있어요
사실 추천코스로는 C코스(옛길박물관 ∼ 2 관문)로 올라갈 때는 전동차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걷기 코스로 추천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전동차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편하기는 하지만 풍경과 정취를 직접 걸으며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미로공원 앞 단풍나무는 아직 한창입니다
 
 

 
문경새재는 단순히 풍경만을 즐기는 관광지의 코스를 넘어 옛길을 통한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끼는 색다른 경험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문경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일상을 추억합니다
 

문경새재



https://maps.app.goo.gl/wRW4S7Yo8Ny57X1YA?g_st=ac

문경새재 도립공원 · 문경시,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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